브릭스제주 카페
19코스 후반, 남흘동 골목길에 자리잡은 레고카페 간판은 크지 않고, 문 앞에 커다란 레고가 하나 서 있다. 들어가는 문 보다시피 레고만이 아니라 무민, 스누피, 미니언즈, 심슨 등 온갖 피규어가 다 있다. 청포도에이드와 청귤에이드. 각 6천 5백원씩이라 싸지는 않은데, 이 가격은 쉬기도 하고 작은 전시회 하나 보는 셈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음료 하나당 하나씩 주는 초콜렛도 레고 음료수에 레고블록 얼음도 넣어준다! 전시만 하는 게 아니라 팔기도 한다. 테이블마다 조립할 수 있는 작은 레고통도 하나씩 있다. 옥상에는 이런 자리가 있다. 마당에 어슬렁거리던 고양이. 사람에게 다가오진 않는다.
한국/제주
2015. 10. 18.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