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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

한국/전라

by askalai 2007. 8. 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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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2-25일 완도.

전남은 폭염주의보. 게다가 완도는 (전국이 미친 듯한 비에 시달리던) 3주 동안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단다. 덕분에 20일 여행 다녀왔을 때보다 더 피곤하다. 게다가 이렇게 탄 것도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태국에서도 이렇게 타지 않았는데 말야-_-

그 점만 빼면, 굉장히 좋은 곳이었다. 경치도 멋지고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소매물도와 완도 중에 완도로 기운 데 크게 기여한 ㅈ이에게 우선 땡큐. 회 너무 맛있었어. 아구찜은 심지어 더 맛있었고 ㅠ_ㅠ

그리고 물론 이 글을 보실 일은 없겠지만 완도 국립공원관리소 직원분, 청산도 농협직원분+농협에 일보러 오셨다가 짐을 얻으신 아저씨, 완도수목원에 배달가던 친절한 사장님, 완도수목원 직원분에게 깊은 감사를... 그리고 서울에서 혼자 여행오셨다가 우리를 픽업하여 보길도를 일주하신 S아저씨께도 감사. 늘 그렇듯 이번에도 궁상스럽게 다닌 우리(E양과 둘이 갔음). 얼마나 불쌍해 보였던지-_-;;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먼저 구원의 손길을 뻗더라.

아무튼 사진과 간단 여행기는 정신 좀 수습하고 나서.

그나저나 이건 무슨 버릇인지, 운남 여행기도 오키나와 쓰고 나서 마무리했는데 이번에도 완도 먼저 쓰고 나서 남쵸 마무리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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