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번 시내, 먹은 것들

빠뜨린 사진들 모음이랄까;

포럼 극장...이었던가. 그 앞을 지나는 평화시위 행렬

평화시위는, 정말 평화롭더라. 그리고 저 극장을 보면 알겠지만 내가 갔을 때 멜번에서는 한창 세계 코미디 축제 중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붙어있는 포스터 중에 '1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6을 모두 혼자서!'는 굉장히 궁금했는데, 차라리 비극이면 몰라도 희극을 볼 엄두는 나질 않아서 포기... 한 것이 두고두고 왠지 아쉽다. 쩝.  

거리에 세워둔 조각상에 담배를 물려주는 센스

 

4월 15일, 퀸 빅토리아 마켓

그 외에 빠뜨렸던 먹을 것들.

4월 12일 저녁, 스테이크 샌드위치

쿠퍼스와 함께.

이런 쥬크박스가 있는 소박한 가게였다...

15일에 먹은 미니팬케익 세트

빅토리아 비터와 석탄구이닭 :)

이외에도 맥주, 버번커피, 생선구이 등이 내 살에 큰 도움을 주었다지...(먼산)
끝으로 커피 사진 하나 더.

주립도서관 앞에서

호주 물가는 비싸도 커피값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싼 느낌마저 있다. 이 동네 '롱 블랙'이라고 하면 엄청나게 진한데, 이상하게 거기에 맛이 들어서 다니면서 거의 하루 한 잔씩은 마신 것 같다.

멜번에서 엿새는 이 정도. 이제 시드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