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남
카파도키아, 열기구
askalai
2014. 4. 6. 17:58
앞에서 적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 중에서 파묵칼레는 명성만큼 좋지 않았다. 반면 카파도키아는 터키에 간다면 반드시 가보라고 하고 싶은 곳이다.
이런저런 여행기는 뒤로 미루고 도착 다음날인 4일 새벽에 탔던 열기구 사진 먼저 올린다.
사진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안타깝지만; 카파도키아는 어디나 작품이라...
열기구 가격은 최고로 싸게 잡지는 못했지만 바가지를 쓰지도 않은 선이었는데, 사람이 많이 들어가는 큰 바구니가 아니라 8인승짜리 작은 바구니였고, 1시간도 넘길 만큼 타서 대만족...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픽업차량을 타고 집결지까지 달려간 다음, 차 한 잔 마시면서 준비 시간 기다리고, 그 다음에 열기구 부풀리는 거 구경하고, 겨우 탄 다음에 한 시간 넘게 비행, 내려서 열기구 접고, 다시 차 기다려서 타고 숙소까지 돌아오고... 하니 겨우 아침식사 시간이었을 거다. 뷔페식 아침을 먹고 쓰러져 쉬다가 오후에야 다시 돌아보러 나가는데 그건 다음 이야기.